영화 '서울의 봄' - 실화 바탕 영화 속 모티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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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 실화 바탕 영화 속 모티브 이야기

by info_Z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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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영화 이야기


2. 영화 속 역사 이야기


3. 비슷한 영화

 

 

출처 : 구글 검색 나무위키

 

 

개봉한지 1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흥행의 열기가 식지 않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보면 너무 화가나 스마트워치의 심박수가 어디까지 올랐는지 공유하는 심박수 챌린지를 만들어냈고,

1회차 관람이 아닌 N차 관람(한 작품을 여러번 다시 보는 것)을 하는 관객들도 적지 않은 작품입니다. 

또한 관람 관객의 주축이 2030세대라는 것이 흥행에 한 몫을 하기도 했는데요. 

역사적 사실이 바탕이 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정해진 엔딩을 알고 보는 것이지만, 약간의 풍자를 녹이기도 했고, 

한걸음 뒤에 물러선 시점의 구성이 시절의 감정과 지금의 울분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독 영화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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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이야기

  줄거리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 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주요 등장 인물

-  황정민(전두광 역) :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해당 영화를 이끌어가는 반란군의 보스로, 실존의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인물입니다. 이 영화의 빌런이죠. 

 

-  정우성(이태신 역) : "오늘 밤 서울은 끝까지 우리 부대가 지킨다."

해당 영화를 이끌어가는 진압군의 보스로, 실존의 '장태완'을 모티브로 한 인물입니다. 

 

-  이성민(정상호 역) : "나라가 위태로운 때 아닙니까, 나 혼자선 할 수 있는게 없어요"

실존의 '정승화'를 모티브로 한 인물입니다. 

 

-  박해준(노태건 역) : "열차가 앞만 보고 달리는데, 여기 뛰어내릴 사람 있습니까"

반란군 측 인물 중 하나이며, 실존의 '노태우'를 모티브로 삼은 인물입니다. 

 

-  김성균(김준엽 역) : "또 한 번 군사반란으로 나라가 뒤집어지면, 이건 우리 군의 수치고 치욕입니다"

진압군 측 인물 중 하나이며, 실존의 '김진기'를 모티브로 삼은 인물입니다.

 

 

그 밖에도 배우 정동환, 김의성, 유성주, 박원상, 정만식, 남윤호, 박정학, 안내상, 최병모, 김성오, 홍서준, 박훈, 그리고   특별출연에 배우 정해인, 이준혁 등 수많은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주었습니다. 

 

 

 

 

2. 영화 속 역사 이야기

10.26 사건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현직 국가원수가 살해된 사건으로 당시 정권의 2인자였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하 박정희)과 차지철 경호실장 등 총 6명을 권총으로 저격하여 피살한 사건입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수년동안 1,2차 오일 쇼크로 인해 고도성장을 이룬 반면 과잉투자로 이어지며 경기과열 현상으로 물가가 10%이상 치솟았으며, 부실기업 및 재고정리 문제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하는 시점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카터정부가 출범하면서 미국과의 불화가 심해져 한국에서도 핵무장을 계획하면서 군사관련 문제에 있어서 한미 관계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대내외 적으로 악재가 겹치며 박정희 정권은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 시절의 2인자였던 김재규는 불안감이 생겨났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카리스마는 김재규도 본인의 불만을 함부로 표현할 수 없도록 했으나,  육영수 여사의 사망 이후 과거와 같은 상태가 아니었고, 이에 김재규는 이러한 사건을 일으키게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김재규가 정확하게 국가의 운명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고, 민주주의를 위해 박정희를 쐈다고는 하지만 거사 직후 행적이나 행동들로 명쾌하게 해석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박정희 정권이 얼마나 취약했는지 보여주고 있고 박정희 정권의 종지부를 찍은 것은 확실하며, 이후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커진것은 사실로 남았습니다. 

 

 하나회

대한민국 육군 내에 있었던 비밀 사조직으로 신군부는 곧 하나회를 의미합니다. 전두환과 노태우가 중심이 되어 육사11기 동기들과 후배들을 구성원으로 하여 비밀리에 결성되었고, 제3공화국 시기 박정희의 은밀한 후원속에 성장해 나갔습니다.  하나회 출신들을 위주로 진급시켰으며 사실상 최고 권력 집회로 군림하며 요직을 회원끼리 세습해 군대 뿐만 아니라 정계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0.26 사건 이후 12.12 군사반란까지 일으키며 전두환이 정권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정부와 국회를 장악, 대통령으로 당선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12.12 군사반란

해당 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사건이기도 하며, 2023년 올해 44주기를 맞는 이 사건은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육군 내 불법 사조직인 하나회 조직원 중 전두환과 노태우가 주도하여 일으킨 군사 쿠데타입니다. 

위에 언급된 10.26사건 이후 계엄사령관이 되어 절대 권력자가 된 정승화 총장을 그 현장에 있던 것을 구실로 삼아 제거하고 군부를 장악할 계획을 세우게 되고, 이를 실행에 옮겨 반란군의 작전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3. 비슷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

1970년대 말 중앙정보부장의 미국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는 사건부터 상기 언급된 10.26 사건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그때 그 사람들

이 영화 역시 10.26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고, 정치적인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블랙코미디 장르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택시운전사

상기 사건 이후로 서울의 봄을 지나 5.18 민주화운동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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